최근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처럼 국내 여행 또는 해외여행 많이 다녀오고 계실 텐데요.
그러면서 자랑도 할 겸 내 추억을 SNS로 사진을 남기며 일상을 공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찍은 사진 한 장 때문에 금융사기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이미 찍은 사진을 전부 지울 수는 없지만 앞으로 조심하자는 의미로 지금 내 핸드폰에 이런 사진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는 신분증, 보안 카드 사진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신분증이나 보안 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거나 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빚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60대 A씨는 신분증과 보안카드를 찍어뒀던 사진이 유출되서 1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사진 위치태그 기능입니다. 사진을 아래로 내려 사진 정보를 확인해보면 사진의 위치가 표시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아이 사진이라든지 또는 반려견 사진 등등 여러 이유로 사진을 찍고 지인에게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심코 찍은 사진 한 장이 스토킹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위치태그 기능을 해제해놓으셔야 하는데요.
위치 태그는 카메라를 실행한 다음 나오는 화면에서 왼쪽이나 오른쪽 상단을 보면 톱니 바퀴로 설정 메뉴가 보일겁니다.
이곳을 클릭해서 천천히 아래로 내리다 보면 위치 태그라는 기능이 보이는데 이게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는 고화질 셀카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얼굴이 잘 나온 셀카 사진 한 두 장은 모두 가지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그 잘 나온 사진 한 장으로 누군가 여러분의 핸드폰을 열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핸드폰에 들어가는 카메라가 점점 더 발달하면서 카메라의 해상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요.
물론 고화질 셀카 사진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진을 크게 확대하면 손가락 지문까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고화질로 찍은 셀카 사진 손가락 사진을 누군가에게 전송하거나 또는 SNS에 올릴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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