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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걸렸던 분들이나 안 걸렸던 분들이나 늦기 전에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오미크론 완치 후 후유증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이곳'이 소리 없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오미크론에 걸려서 심하게 아팠던지, 가볍게 지나갔던지 간에 오미크론은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오미크론 후유증은 바로 뼈 골밀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연구가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홍콩대학교 의과대학 켈빈 영 박사 연구팀이 밝힌 연구 자료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평소에 골밀도가 짱짱해 골다공증 위험이 전혀 없던 사람들도 오미크론 감염 후 골다공증 진단을 받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아산병원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이렇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뼈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의 골밀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후 회복 단계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는데요.

 

심한 경우는 최고 50%까지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골밀도가 저하된다는 것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뼈가 부서지고 기침을 할 때도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골밀도가 저하돼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을 다들 무서워하는데요.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후유증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뼈와 치아에도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뼈가 부서지는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된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가면 몸속 영양소가 뼈에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파골 세포의 활성을 방해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무서운 것은 이렇게 쉽게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는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가 다시 붙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완치되었다면 골다공증 검사를 꼭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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