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이런저런 음식을 넣어두면 어느순간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요.
문을 열 때 마다 나는 냄새 때문에 냉장고 열기가 두려워지실 겁니다. 게다가 탈취제를 써봐고 냄새잡기는 굉장히 어려운데요.
많은 분들이 식빵이나 커피를 넣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식빵과 커피보다 더 탈취효과가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냉장고 냄새 완벽하게 잡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 냄새의 원인
냉장고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퀴퀴한 악취가 나는데요. 냉장고는 온도가 낮아도 밀폐가 된 공간이라 부패가 일어나면 세균이 다량으로 번식 가능합니다.
물론 냉장고 안에 넣어둔 음식 냄새도 냉장고 냄새의 원인이 되겠지만 냉장고 특유의 안 좋은 냄새가 있는데 바로 밀폐된 공간에서 세균 때문에 발생한 기체 냄새라고 합니다.
냄새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
📌소주
그냥 소주병 뚜껑을 열어두고 가만히 냅두기만 하셔도 됩니다. 진짜 손 안대고 코푸는 방법인데요.
소주의 알콜 성분이 살균작용은 물론 냉장고 안의 냄새까지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쪽보다는 냉장고 안쪽 깊숙이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세제대신 사용하기도 하지만 천연탈취제로도 잘 알려져있는데요. 구하기 쉬운 베이킹소다는 냄새를 중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놓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빈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랩이나 호일로 덮고 구멍을 뚫은 뒤 냉장고 안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사과
사과의 탈취성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과만큼 탈취효과가 좋으면서 편한 것도 없습니다.
그냥 사과를 반으로 잘라서 냉장고 안이나 문쪽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 외의 냄새 제거 방법
- 숯은 미세한 구멍들이 냄새를 흡착하여 냄새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물로 씻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효과뿐만 아니라 은은한 커피 향을 내어줍니다.
- 녹차를 마시고 난 티백이나 잎을 컵에 담아 넣어주면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선 비린내, 암모니아, 마늘냄새에 효과가 있습니다.
- 물에 적신 신문지를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면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합니다.
- 먹다 남은 식빵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을 용기나 비닐봉지에 입구를 열어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 먹다 남은 김 빠진 맥주로 냉장고를 닦으면 탈취효과뿐만 아니라 찌든 때를 깔끔히 청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로 뿌리고 마른걸레로 청소를 하면 탈취효과와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 레몬즙을 작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거나 레몬 껍질을 넣어 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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