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로 된 의류를 많이 입게 되면서 정전기 방지를 위해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데요.
섬유유연제가 다양해졌고 좋은 향들도 많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섬유유연제를 정량보다 많이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게 되면 의류의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되려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섬유유연제의 성분이 옷에 남게 되면 피부자극을 일으켜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죠.
그런의미로 오늘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안되는 소재들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섬유유연제 사용하면 안되는 소재는?
📌린넨 소재
린넨은 통풍이 잘 되어서 여름에 많이 입는 천연 소재이기도 한데요.
'마'로 만들어진 린넨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에서 식물줄기가 떨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금방 옷이 흐물거리고 제모양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린넨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를 절대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건
우리가 사용하는 수건에서 향기로운 향이 난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그런데 수건도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섬유유연제는 세탁물에 실리콘 코팅을 입히는데요. 이때 형성되는 코팅막은 섬유의 흡수를 방해하고 섬유의 마찰력을 저하시켜 수건에 있는 실을 이탈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서 빨래한 수건들을 보면 점점 얇아지거나 수건의 실이 빠져 듬성듬성한 것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
발수, 방수 등의 기능을 포함한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성 소재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감이 상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기능성 소재를 빨래할 때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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