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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슬리퍼만 신고 집 근처에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베란다나 화장실에서도 평소에 그냥 맨발로 슬리퍼를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중의 슬리퍼의 80%에서 중금속, 납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수 검출됐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이 내용을 소비자 스스로가 알아내고 교환 요청을 하지 않으면 그냥 발암물질 덩어리를 계속 사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445배나 초과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피부에 직접 닿으면 남자는 정자수 감소, 여자는 불임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이용 슬리퍼는 다섯 개 중에서 두 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373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10.7배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안전 기준을 445배나 초과했고 조사 제품 모두가 표시 사항을 위반한 것을 보면 관리 감독을 비롯해서 안전에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제품을 판매한 업체의 처벌은 해당 제품만 판매 중지, 품질 개선 권고, 해당 제품 교환 등의 자발적 시정이 전부였습니다.
이렇게 처벌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합성가죽 슬리퍼의 경우에는 관련 기준조차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유해 물질이 수백 배가 아니라 중금속을 일부러 발라서 팔아도 해당 기준이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이 안 되는 건데요.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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