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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밀어내도 계속 각질이 두껍게 쌓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발뒤꿈치 각질"입니다. 특히 노년층들이 더 심하고 갈라지기까지 합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각질은 더 심하게 늘어납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때를 밀다가 상피 세포가 손상되면 피부에서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염증 성분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염도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다한 각질 제거는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민감하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때를 밀지 않고 비듬가루를 날리며 살 수는 없습니다. 때를 밀지 않고 그냥 두면 각질은 한겨울 눈 오듯이 날리고 허물 벗듯이 떨어지면서 옷에 허옇게 묻기도 합니다.

 

 

발뒤꿈치 각질은 어찌해야 할까?

 

 

발 각질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시중에 나온 도구나 제품들도 아주 많습니다만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이것’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테고 효과도 개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부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고 비교적 효과도 좋기 때문에 해볼 만합니다.

 

준비할 재료는 흑설탕 1큰술, 굵은 소금 1큰술, 올리브유 2큰술만 있으면 됩니다. 준비한 재료를 잘 섞어 놓고 발을 감싸줄 랩이나 비닐봉투 2장 양말이나 덧신도 준비합니다.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설탕과 소금이 잘 녹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극이 심하거나 건조해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발을 잘 씻어 말린 다음 준비한 재료로 발뒤꿈치 각질이 심한 부위를 문질러주는데 이때 너무 힘을 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충분히 스크럽제가 녹을 정도로 문지르고 나서 손을 씻고 랩으로 감싸고 양말이나 덧신을 신어 줍니다. 손이 미끄러워서 랩 감기가 불편하다면 비닐봉투를 신고 양말을 신어도 됩니다.

 

이런 상태로 20 ~ 30을 기다린 뒤 비누로 씻어내고 보습제로 마무리하면 발뒤꿈치가 매끈해집니다. 각질이 심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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