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라별로 입국금지를 하고 있어서 항공사 마일리지는 사용도 못하고 적립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서 약관에도 나와 있듯이 마일리지를 금전적으로 환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나 판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보통 유효기간이 10년이라서 가끔 혹시 사라지는 마일리지는 없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 마일리지는 우리가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소멸된다면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사의 수입으로 잡혀서 회계상 소멸이 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냥 소멸이 안 돼도 고객들이 사용만 제때 해도 항공사는 부채가 줄어드니까 그것도 이익입니다.
보통 항공사별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쇼핑몰이 있다거나 일부 제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 사용처가 많이 제한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항공사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변에 많이 있는 이마트나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에서 정말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 마일리지를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1400 마일리지로 1만원, 아시아나항공은 2800 마일리지로 2만원을 이마트에서 바우처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에 3만 3천 마일리지가 있으니까 약 23만 원 정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씩 확인해 보시고 꽁돈으로 이마트에서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마일리지 바우처로 바꾸는 법
스마트폰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스카이패스 메뉴"에서 마일리지 몰로 들어가셔서 라이프 메뉴에 새로 추가된 이마트로 들어가면 이름,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고 1400 마일리지 적용하면 1만 원 바우처를 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는 사용이 안됩니다. 유효기간이 31일이라서 필요할 때마다 발급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는 아래에서 바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한항공에서는 마일리지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 중입니다.
요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비롯해서 해외 스포츠 많이 보실것입니다. 해외 스포츠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스포티비, 나우 이용권과 웹툰이나 영화 보실 분들에게도 유용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도 600 마일리지만 차감하면 유료 콘텐츠 한 달 이용권이 발급됩니다.
마찬가지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몰’에서 네이버 선택하시고 네이버 아이디 입력해서 이메일로 본인 인증하면 됩니다. 혹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마일리지가 있는지 이번 기회에 한 번씩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