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고 계시는 차는 어떤 색상인가요? 또 차를 새로 구입할 계획이시면 어떤 색상으로 입할 예정이신가요?
자동차를 구입하게 될 때 성능 디자인 안정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색상일겁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자동차의 색상이 교통사고율과 관계가 있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어떤 색상의 차가 가장 사고율이 높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고율이 높은 자동차 색상(?)
전 세계에 50개의 공장이 있고 150년 이상 페인트 제조 사업을 하고 있는 페인트 글로벌 업체인 엑솔타라는 곳에서 전 세계 각국의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가 있는데요.
대한민국은 다른 색상에 비해서 흰색 자동차를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색상을 선택할 때 중고차로 되팔 때 감가가 적은 흰색과 검은색 차를 선택하는 경우도 작용을 했을겁니다.
그런데 세계 각국의 자동차 색상 선호도에서도 평균 38% 정도로 흰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자동차 색상과 교통사고 발생률이 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색상별 교통사고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자료에 의하면 파란색의 자동차가 사고 날 확률이 25%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반대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적게 나온 색상은 노란색으로 나왔는데요. 그래서 대부분의 유치원 차량이나 학원 차량들이 노란색인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그럼 왜 색상에 따라 사고율도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색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진출색과 후퇴색으로 구분이 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처음 들어보고 상당히 생소할 것입니다.
진출색 / 후퇴색
진출색의 대표적인 색상은 흰색 빨간색 노란색 등이 있고, 반대로 후퇴색으로는 파란색 녹색 회색 등이 있습니다.
진출색은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같은 위치에서 배경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되고 반대로 후퇴색은 더 뒤로 물러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란색 자동차는 실제 크기보다도 작게 보이는 착시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뒤따르는 차의 운전자가 앞에 있는 파란색 차는 작게 인식이 돼서 차량 거리가 짧아지게 되고 급정거할 때 충돌하기가 쉬워지는 것입니다.
차량의 색상은 나만의 만족이지만 오늘 보신 내용 참고하시고 차량 색상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계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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