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보험을 하나도 들지 않으신 분들보다 보험을 한 개 이상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보험은 잘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때에 제대로 보험금을 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들 보험 상품 가입할 때에는 신중하게 고르고 생각하지만 보험금 탈 때에는 미처 모르고 놓치는 것들이 많으십니다.
이것 때문에 정작 중요한 순간에 보험금을 놓치고 돈을 날리게 되는데요.
물론 보험사에서도 보험금 산정과 지급 심사를 정확하게 해야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때론 지나치게 까다로운 보험 심사가 불편하기도 한데요.
까다로운 보험 심사 때문에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보험금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보험사들이 의료 자문을 난발하면서 보험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하더라도 일부만 지급하는 비율도 이전보다 더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물론 보험 약관에 따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건 당연한 거죠. 보험 가입자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보험 가입자들이 몰라서 또는 실수로 보험금을 못 받게 된다면 이건 진짜 억울하고 답답한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험 가입자들이 반드시 미리 알아둬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전달하는 서류 중에 절대 사인하면 안 되는 서류 1가지가 있습니다.
이건 미리 알아두셔야 나중에 보험금 타실 때 몰라서 억울하게 손해 보는 일은 막을 수 있습니다.
절대 사인하면 안 되는 보험서류는 바로 ‘의료자문 동의서’입니다.
의료자문 동의서란 보험사가 지정하는 의사에게 자문받을 것을 동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서류입니다.
즉 다시 말해 보험사가 직접 의사를 지정하겠다는 건데요.
다들 어느 정도 감이 오시죠. 아무래도 보험사가 지정한 의사는 보험사에 불리하지 않게 답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험사가 이 의료 자문 동의서를 다른 의료 관련 서류들 사이에 끼워놓고 자연스럽게 사인을 받아가는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피보험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게 의료 관련한 무슨 서류인가 보다 하다가 나도 모르게 사인을 하게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모든 서류는 반드시 꼼꼼하게 다 읽어보시고 제대로 사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또 이런 경우도 있어요. 보험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의료자문 동의서에 사인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은 안 된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나오는 경우, 이런 건 보험 약관을 위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보험사에 합의해 제 3의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금 청구하실 때 이 내용 꼭 기억하셔서 절대 손해 보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